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= 세간의 만행 === 일부 [[황색언론]]은 준코의 얼굴이나 [[교복]], [[수영복]], [[핫팬츠]] 차림의 사진 등을 그대로 노출하면서 [[유언비어|행실이 불량한 아이였다느니, 불량배 패거리의 일원이었다느니]] 하는 등의 불분명한 사실들을 기사로 내놓는 추가적인 만행을 저질렀다. 그러나 준코의 주변인들과 동급생의 증언에 따르면 준코는 최상위권의 성적에 결석도 1년에 두세 번 정도였으며 아르바이트도 아주 성실히 하는 등 [[불량학생]]과는 거리가 먼 모범생이었다. 교우 관계도 원만했고 밝고 명랑하고 누구에게나 웃으며 인사하는 상냥한 성격에 미인이었기 때문에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. 친구들에 따르면 준코가 [[아이돌]]을 동경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엔 곧바로 근처의 가전 판매점에 취직하기로 결정되어 있었다고 한다. 케이크 만들기가 취미였던 준코는 [[크리스마스]]에 어머니와 함께 케이크 만드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. 부모를 공경하는 아이였으며 아르바이트도 졸업여행을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. 준코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에선 왜 준코가 출근을 안 하는지 몰랐다고 한다. 하지만 기자들은 자극성만을 노리며 본인들의 이득 앞에 사람 목숨이 어쨌든 신경조차 쓰지 않은 보도에 환장한 나머지 근거도 없는 비난이 준코와 그 가족들에게 쏟아졌고[* 당시 준코의 아버지는 범행 내용이 너무 끔찍해 아내에게 딸이 어떻게 죽었는지 자세히 알리지 않으려고 했으나 기자들이 쉴 새 없이 찾아와 사건에 대한 내용이 담긴 칼럼 등을 보내면서 의견을 물었다. 결국 사건의 내용을 준코의 어머니가 전부 알게 됐고 누가 옆에 있어주지 않으면 자살할 것 같을 정도로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한다.] 분노한 아버지는 딸의 실명 보도에 대한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했으며 이후 준코의 가족은 아무 죄 없이 시선을 피하며 숨어 살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. 이 사건을 바탕으로 쓰인 《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-그녀의 억울함을 알겠습니까?》란 책에선 "준코는 언론에게 다시 한 번 살해당했다"고 기술하기도 했다. 덧붙여 준코는 범행을 당하기 전 미성년자 성폭행범에게 교제를 전제로 한 [[스토킹]]을 집요하게 당하고 있었으며[* 준코는 남자친구가 없었다고 한다. 그리고 남학생들의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서 납치된 후 처음부터 많은 것에 호기심을 가졌다고 한다.] 이 남자가 가해자 일행에게 정보를 주고 준코를 협박했고 가해자들은 계획적 범행인 것이 탄로날 수 있음이 두려워 이 사실을 누설하지 않았다는 설이 있다. 범행에 계획성이 있었다고 보이면 형량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. 이 설에 대한 근거로 범인들이 평소 강간에 쓰던 차[* 소년들은 사건을 일으키기 전에도 지나가는 여성을 강제로 차에 태워 강간하거나 절도하는 등의 범죄를 90건 넘게 저질러 왔다고 한다.]를 쓰지 않아 준코를 협박할 자신이 있어 보였다는 점, 또한 준코의 집 근처가 인적이 드문 창고 앞이었음을 미리 알고 있었던 듯한 점 등이 언급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